기독교식 제례절차

기독교에서는 제사를 지내지 않습니다.
다만 기일(忌日)을 맞으면 가족 및 친지가 모여 추도식을 합니다.
주례자로 목사를 모시든가 장로나 집사가 대행합니다.
기독교에서 제사를 지내지 않는 것은 고인을 추모하지 않는다는 것이 아니고, 고인을 신격화(神格化)하여 숭배하지 않는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1. 찬송
대개 423장이나 501장을 부르는데, 그 선택은 주례자가 임의로하며 일동이 함께 부릅니다.
2. 기도
주례자가 혼자 대표로 합니다. 그 내용은 돌아가신 이를 생각하여 유족들이 슬퍼할 것이 아니라 하늘의 영광을 바라보고 위안과 소망을 갖게 하여 달라는 것입니다.


3. 성경낭독
열왕기 상 2장 1절부터 3절까지, 잠언 3장 1절부터 10절까지, 누가복음 16장 19절부터 31절까지, 묵시록 21장 1절부터 8절까지를 목사가 봉독합니다.
4. 기념추도
주례자가 돌아가신 분의 행적이나 유훈을 말합니다.
5. 묵도
약 3분간 마음속으로 기도를 합니다.
6. 찬송
모두, 대개 505장을 찬송합니다.
7. 주기도문
참례자 모두가 스스로 합니다.